□ 전지홍 『마산, 가린혹 Masan, Tracing a Lump』展전지홍은 도시의 기억과 장소의 서사를 되짚으며 공간을 감각한다. 의도치 않은 이주를 반복하며 이동의 자취는 자연스럽게 '나의 사투리'로 스며들었다.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며 감추고 싶었던 사투리 속 준비되지 않은 채 떠나보내야 했던 것들과 익숙해져야 했던 나의 시간을 되짚어본다.
전지홍_마산_순지에 먹, 파스텔_177×115cm_2019
전지홍_가린혹_순지에 먹_58×187.7cm_2023_부분
전지홍_가린혹_순지에 먹_58×187.7cm_2023_부분
전지홍_가린혹_벽에 먹글씨_2023
『마산, 가린혹』은 나의 고향을 따라 걸은 것에서 시작한다. '가린혹'은 어린 시절 마산에서 함께 지낸 이모의 혹을 말한다. 가리고 싶었지만, 가려지지 않았던 이모의 혹처럼, 숨기고 싶었지만 숨겨지지 않은 나의 사투리로 파편화된 나의 서사를 좇아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부터 4년간 너르게 감각하고 걸어 나간 고향 마산을 회화와 출판물과 함께 유람한다. 특히 '땅그림'이라 불리는 전통 고지도 안에서의 걷기 방식을 따라 걸어 보며 동시대 문화 풍경을 유랑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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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홍 『마산, 가린혹 Masan, Tracing a Lump』展
2023_0222 ▶ 2023_0319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SPACE WILLING N DEALING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8-1 2층
Tel. +82.(0)2.797.7893
www.willingndealing.org
facebook.com/spacewillingndealing
@space_willingndealing
□ 전지홍 『마산, 가린혹 Masan, Tracing a Lump』展전지홍은 도시의 기억과 장소의 서사를 되짚으며 공간을 감각한다. 의도치 않은 이주를 반복하며 이동의 자취는 자연스럽게 '나의 사투리'로 스며들었다.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며 감추고 싶었던 사투리 속 준비되지 않은 채 떠나보내야 했던 것들과 익숙해져야 했던 나의 시간을 되짚어본다.
전지홍_마산_순지에 먹, 파스텔_177×115cm_2019
전지홍_가린혹_순지에 먹_58×187.7cm_2023_부분
전지홍_가린혹_순지에 먹_58×187.7cm_2023_부분
전지홍_가린혹_벽에 먹글씨_2023
『마산, 가린혹』은 나의 고향을 따라 걸은 것에서 시작한다. '가린혹'은 어린 시절 마산에서 함께 지낸 이모의 혹을 말한다. 가리고 싶었지만, 가려지지 않았던 이모의 혹처럼, 숨기고 싶었지만 숨겨지지 않은 나의 사투리로 파편화된 나의 서사를 좇아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부터 4년간 너르게 감각하고 걸어 나간 고향 마산을 회화와 출판물과 함께 유람한다. 특히 '땅그림'이라 불리는 전통 고지도 안에서의 걷기 방식을 따라 걸어 보며 동시대 문화 풍경을 유랑하고자 한다. ■